신앙을 가지기 전, 하나님은 어떤 분으로 느끼셨나요?
저는 하나님의 존재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살았었어요.
멀리 계신지 가까이 계신지, 의식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집 앞 교회에 먹을 것 받으러 재미 삼아 한 번씩 다녀온 정도였어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우리를 보고 계신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이유도 없이 예배당에 들어서 예배가 시작되면 계속 울었습니다. 예배가 끝나면 눈물을 닦고 나왔어요. 한 달이 넘게요. 저 스스로도 왜 교회만 가면 울다 오나 의아했어요.
나중에야 그 눈물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통해 회개의 눈물을, 또 그 안에 산다는 의미의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하셨구나.
제가 스스로 흘린 눈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저를 통해 우셨구나. 안타까워서, 또 사랑하셔서요.
내가 느낀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요?
나의 구원자이시고, 나의 전부예요.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나를 구원하시려 십자가를 지신 분입니다.
그 사랑은 말로도 생각으로도 감히 다 표현할 수가 없어요. 너무 감동이고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난 뒤, 무엇이 가장 달라졌나요?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그 전엔, 남편과 조금만 마음이 안 맞아도 “이혼하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고는, 제가 죄인임을 깨달았어요. 남편이 저보다 훨씬 귀한 분이라는 것도요.
아, 그리고 제가 교회에 나가게 된 지 석 달쯤, 처음으로 기도다운 기도를 드렸습니다.
제 딸이 천식이 심했어요. 국민학교 1학년이던 어느 겨울밤, 기침을 하다 다 토하고 말았습니다. 옷과 이불을 갈아 다시 눕히고, 저는 처음으로 하나님 앞에 하소연을 했어요.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이 어린 딸을 이렇게 두실 수 있나요.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고 전하며 살겠습니다.”
십일조가 뭔지도 모르던 초신자였는데, 저도 모르게 그렇게 서원했어요.
그 밤, 딸이 말했습니다. 창문도 현관문도 다 잠겼는데, 발치에 예수님이 인자하게 웃으며 서계시더래요.
예수님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온몸이 그 눈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고요. 그러면서 무언가가 사르르 내려갔다고 했어요.
그 순간, 딸의 천식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지금 쉰한 살이 되도록 건강해요. 울며 드린 하소연까지 들으시는 하나님이심을, 그때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살아가게 됐어요.
이루어지는 교회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먼저 이 교회를 다니던 두 분이, 저를 잊지 못해 한 번만 와 달라고 간곡히 청하셨어요. 교통도 불편해서 안 가려 했는데, 하도 청하셔서 인사만 하고 오자 했습니다.
7년을 함께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한 분들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날, 우리 부부가 그 자리에서 등록을 했어요.
교회에서 어떤 것을 경험하고 있나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이 느껴져요. 교우들이 사랑이 많고 표정이 밝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요. 하나님이 택해 주신 사람만 모인 교회인가 싶을 만큼이에요. 그냥 교회에 오면 좋고 반갑습니다. 참 귀한 교회예요. 한 집사님이 처음부터 저를 많이 챙겨 주셨어요. 그 사랑이 지금도 참 고맙습니다
나에게 이루어지는 교회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교회,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교회예요.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분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우리는 영원한 천국을 향해 가는 인생이에요.
육신은 언젠가 세상을 떠나지만, 영혼의 세계인 천국을 꼭 준비하고 가시면 좋겠어요.
이게 제 간절한 바람이고, 꼭 전하고 싶은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