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을 어떻게 처음 가지게 되셨나요?
저는 모태신앙이에요. 어릴 때부터 부모님 따라, 주일이면 으레 가야 하나 보다 하고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조금씩 스스로 하나님을 알아 가긴 했어요. 그래도 뼈저린 감동으로 안 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형식적인 걸음이었어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고3 때, 집안이 크게 어려워졌어요. 아버지 회사가 부도나 길바닥에 나앉을 형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제게 “너는 대학을 가라”고 하셨어요. 밥을 굶어도 자식만은 공부시키겠다는 마음이셨죠. 지금도 참 감사합니다. 그 어려움 속에서 처음으로 간절히 기도했어요.
“하나님, 길을 열어 주세요. 그동안 형식적으로 다녔지만, 이제는 정말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하나님이 기도응답으로 길을 열어 주셨고, 대학에 가게 됐습니다.
또 고2 때 받은 세례에서, 말씀으로 성령이 충만해지는 걸 느꼈어요. 그때부터 진정 하나님을 알게 된 것 같아요.
그 뒤로도 어려운 순간마다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때그때 들어주셨습니다.
아들이 오래 공부하고도 한참 취직이 안 돼 마음고생을 했어요. 남편과 둘이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셔서, 지금은 대학 교수가 됐어요. 금방 이뤄진 건 아니지만, 기도할 때마다 들어주셨습니다. 여기까지 키워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내가 느낀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요?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시고, 사랑의 예수님이에요.
나의 간구를 들어주시는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난 뒤, 무엇이 가장 달라졌나요?
저는 늘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말씀을 보고 기도하며 살다 보니, 매일의 하루를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 내가 말씀에 비춰 어떤 잘못을 했는지, 하나님 뜻에 맞지 않은 행동은 없었는지요. 믿지 않으면 그런 기준이 없으니, 그저 자기 소신대로 살게 되잖아요. 그 점이 가장 다른 것 같아요.
이루어지는 교회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저희 동네가 신창인데, 가까이에서는 마음 맞는 교회를 찾지 못했어요. 걸어 다닐 만한 교회를 찾다가, 남편이 “천안 쪽에 괜찮은 교회가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먼저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그러다 이쪽으로 오게 됐어요. “여기 한번 들어가 보자” 해서 들어왔습니다. 작은 교회지만 사랑이 많고, 말씀도 훌륭하고, 목사님이 귀여우시면서도 참 좋으셔서 마음에 들었어요. 전에 다니던 교회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 등록을 좀 주저했는데, 한두 달쯤 지나 남편이 “그냥 정하자, 뭘 망설이냐” 해서 등록했습니다.
교회에서 어떤 것을 경험하고 있나요?
말씀으로 받은 은혜가 있어 감사해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에게 이루어지는 교회란?
말씀이 그대로 정말 이루어질 거라는 확신을 갖게 한 교회예요.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분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이 땅에 살면서, 우리는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피조물이에요.
그 절대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꼭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그런 인생이 되시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