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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숙 권사

“다만 제 행실로, 상대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졌으면 좋겠어요.”

윤홍숙 권사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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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01

신앙을 어떻게 처음 가지게 되셨나요?

어릴 때 교회를 잠깐 다녔습니다. 그 뒤로는 오래 세상에서 살았어요.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난 뒤, 좋은 이웃 한 분을 만났고 그 인연으로 교회에 첫발을 디뎠어요.

그때는 믿음이라기보다, 그저 사람이 좋아서 따라간 걸음이었습니다.

Q02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특별한 체험 같은 건 없어요. 그저 순간순간 느낍니다. 특히 딸과 남편 앞에서 그래요. 예전 같으면 쏟아냈을 말을, 이제는 멈추게 됩니다. 마음 안에서 두 마음이 싸웁니다. 한쪽은 다 퍼붓고 싶고, 한쪽은 하나님이 그걸 원하지 않으심을 알아요.

그럴 때 큐티로 말씀을 읽습니다. 읽기 싫어도 숙제니까 읽어요.

그런데 돌아서면 예수님의 마음이 조금씩 제 안에 자리를 잡습니다.

이렇듯, 지옥이 될 수도 있던 순간을 평안함으로 바꿔 주실 때, 주님이 함께하심을 더욱 느낍니다.

Q03

내가 느낀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요?

교회를 안 다닐 때도, 일이 안 풀리면 저도 모르게 하나님을 찾았어요. “예수님, 제발 이것 좀 해 주세요.” 그렇게 매달릴 때마다 넘겨 주신 것 같습니다.

죄 때문에 눌릴 때가 많아요. 때로는 그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주님을 부르면, 눌림이 가라앉아요. 그 자리를 화평으로 바꿔 주십니다.

현실을 보면 불안한데, 하나님을 생각하면 불안하지가 않아요. 저에게 예수님은 평안을 주시는 분입니다.

Q04

하나님을 알고 난 뒤, 무엇이 가장 달라졌나요?

성질이 달라졌어요. 예전엔 말이 거셌습니다. 모진 말을 듣고 살던 시간도 있었어요. 그래도 이제는 제 말을 제어하면서 제 시야가 아니라, 하나님의 시야로 보려고 해요.

남편이 미울 만큼 힘들 때도, 저 사람도 얼마나 힘들까 하고 한 번 더 생각하곤 합니다.

Q05

이루어지는 교회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거주지를 천안으로 옮겨 온 뒤, 여러 교회를 다녀 봤지만 어디에도 마음이 닿지 않았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시험에 들기도 했어요. 그러다 가까이 지내던 분이 이루어지는 교회를 한번 가 보라고 권하셨습니다. 그래서 와보니 목사님 말씀이 참 좋았습니다. 어려운 말씀을 쉽게 풀어 주셨어요. “금방 등록하지 않고 천천히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두 번째 가던 날 마음이 정해졌습니다. 여기 다녀야 할 것 같다고요.

Q06

교회에서 어떤 것을 경험하고 있나요?

교회를 통해 매 순간, 제 생각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각을 따라가며 삽니다.

사람들은 제가 새벽 예배도 나가고 직분도 있으니 믿음이 좋을 거라고 봐요. 사실은요, 저도 이제 막 배워 가는 중입니다. 부담도 되지만 그래도 늘 조금씩 배워 나가요.

Q07

나에게 이루어지는 교회란?

떠나고 싶지 않은 자리입니다. 가족이 다 제각각 힘들고 마음이 어수선해도, 주일이면 세 사람 모두 교회로 향해요. 마치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요. 하나님이 저희 가족에게 예비하여 주신 곳입니다.

Q08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분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말 대신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하나님을 믿으세요”라는 말은 저는 잘 못하겠습니다.

다만 제 행실로, 상대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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